대전현충원, 어려운 이웃과 정 나누는 설 명절 위문


[대전/아시아투데이 정미자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22일 우리나라 고유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정을 나눠 그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민병원 원장과 봉사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장애 영유아 복지시설인 ‘한걸음’(대전 서구 장안동 소재)을 방문, 이곳에서 생활 중인 입소아동을 돌보기도 하고 청소 등을 하면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과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신규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아울러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청렴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은 2012년부터 3년째 명절 때마다 ‘한걸음’ 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고, 유성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